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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피로감 속 흔들리는 ‘AI 컴퓨팅’ 전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2-10 06:3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PC 업계 전략 다시 ‘기본기’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0qKkvmnd"> <div contents-hash="64510a5255008ad92ed3052d7bf445319e88b6bae15bdee12522d215f1868e5f" dmcf-pid="ZhpB9ETsie"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PC가 개인용과 기업용 PC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지만, 현실의 선택 기준은 다소 달라지고 있다. AI 확산 속에서 기업은 효율을, 사용자는 실용성을 중시하며 PC 환경에서도 'AI 일변도' 접근에 대한 재검토가 시작됐다는 평가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460a129a644ac114ba8319193239fad7f3fd5a26102cab0f698c0d7b708b34" data-idxno="436553" data-type="photo" dmcf-pid="5UMngXqF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ES 2026서 선보인 델의 신형 XPS 노트북 제품 / 권용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552810-SDi8XcZ/20260210063004549jlpg.jpg" data-org-width="600" dmcf-mid="G2RLaZB3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552810-SDi8XcZ/20260210063004549jl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ES 2026서 선보인 델의 신형 XPS 노트북 제품 / 권용만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47a6d5e94c52509d19d7bed6fbfc7d1a216c0b2503ee59eb0a2c1e330b39cf" dmcf-pid="1uRLaZB3MM" dmcf-ptype="general"><strong>시대의 핵심이지만 PC 선택의 이유는 아닌 AI</strong></p> <p contents-hash="a1f285a4333be2e71e44e9fbdee49761c95162c6ffc5dafde961f03b73b7b46a" dmcf-pid="t7eoN5b0ex"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는 변화가 나타난다. 업계 전반적으로는 훈련보다 추론, 이론적인 가능성보다 당장 얻을 수 있는 실질적 가치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AI를 접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PC 등 디바이스 선택 과정에서 'AI'가 제품 선택의 핵심 가치가 아니었다는 점도 지적된다.</p> <p contents-hash="9c8a6f9e4f1c38c4fedd17b2054772546bbee2d08f4412b8c19cbef50b34ea69" dmcf-pid="Fzdgj1KpLQ" dmcf-ptype="general">델은 지난 CES 2026의 프리브리핑에서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이전과 달리 AI 관련 메시지를 크게 줄였다. CES 2026에서 공개된 델의 새로운 XPS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를 탑재한 고성능 AI PC였지만 이에 대한 강조는 제한적이었다. 델은 회사의 전반적 방향에서 AI 기술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올해 시장 메시지의 핵심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실질적인 기능과 성능 전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44aaf64f6e58b7a26659be8102e2db35f44c1fc854cb84fb14821694cc615bb" dmcf-pid="3qJaAt9UnP" dmcf-ptype="general">케빈 터윌리거(Kevin Terwilliger) 델 제품 총괄은 이에 대해 "올해 우리의 제품 관련 메시지는 'AI 우선'이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들이 AI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델은 AI PC를 여전히 중요한 축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의 모든 신제품은 'AI PC'다. 이에 대해 케빈 터윌리거 총괄은 "우리는 기기의 AI 역량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bb719fab6672940115a307c49cb027809675867df3efb1fbb4872df5a46db38" dmcf-pid="0BiNcF2un6" dmcf-ptype="general">이러한 메시지의 변화는 현재 사용자들이 실제 PC로 AI를 활용하는 방법과도 이어진다. 실제 사용자들은 AI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기대하기보다, 기존에 하던 일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에 새로운 'AI PC'를 선택하는 이유도 AI 자체보다는 기존 대비 향상된 성능과배터리 사용 시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펫 겔싱어 전 인텔 CEO가 '루나 레이크'를 발표하며 "더 좋은 AI PC는 더 좋은 PC에서 나온다"고 한 것도 이런 맥락의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 있다.</p> <div contents-hash="23b9c05ad75c82ed13a554472d8da242d9936943cedd957eac2979c61c993dee" dmcf-pid="pbnjk3V7n8" dmcf-ptype="general"> 지난해 최신 PC 플랫폼과 제품의 대부분은 AI PC였지만, 지난해 국내외 PC 시장에서 'AI PC'의 비중은 전체 PC 판매량의 40% 정도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사용자들의 PC 구매 기준이 여전히 비용 대비 효용성에 있으며, AI가 결정적 선택 요인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많은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사용하면서, PC의 AI 성능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도 볼 수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04d9832353397bb3419bf34ae194dbc736e35e41f5350dc313c9272d9cc7f6" data-idxno="436554" data-type="photo" dmcf-pid="UKLAE0fz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신 노트북 PC들에 탑재된 '코파일럿' 키 / 권용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552810-SDi8XcZ/20260210063005834mbjy.jpg" data-org-width="600" dmcf-mid="HUaEru6b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552810-SDi8XcZ/20260210063005834mb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신 노트북 PC들에 탑재된 '코파일럿' 키 / 권용만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98736e1be134b7dde44fa47c595d8817f52d8ae0ee0ce3768bdb2e357d8f9b" dmcf-pid="u9ocDp4qLf" dmcf-ptype="general"><strong>사용자들의 'AI 피로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후퇴</strong></p> <p contents-hash="d0ae7d95e9b2bdcf0b13a072a0dce3e0bc09ba1a1cd0787b1b0466430d55a573" dmcf-pid="72gkwU8BJV" dmcf-ptype="general">AI PC 시대로의 변화를 이끌어온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전략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년간 전사적 비즈니스 방향을 '코파일럿(Copilot)'으로 상징되는 AI 서비스에 맞춰 왔으며, 윈도와 오피스 전반에 '코파일럿' 기능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왔다. 2024년에는 윈도11 24H2 버전에서 40TOPS(초당 40조회 연산) 이상의 NPU를 탑재한 시스템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PC'를 선보였다.</p> <p contents-hash="5c11c56b464cd344383441e2ff338d12a95c83f382788927093271249898e98e" dmcf-pid="zVaEru6bL2"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의 사진 앱, 그림판, 메모장 등 기본 앱 전반에 코파일럿 기능을 적용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의 로그인이 필수다. 또한 코파일럿을 윈도 기본 앱으로 탑재하고, 엣지 브라우저에도 코파일럿 기반 기능들이 적용됐다. 최근에는 윈도 설치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의 로그인을 사실상 의무화하기도 했다. 유료 구독형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는 기존 플랜에 코파일럿 서비스를 위한 크레딧을 포함시키며 구독 가격을 올렸다.</p> <p contents-hash="9e94b5dc882d593d236ffaeed443b4e16f0a47d6aa6624a69abfbfba3f5a1fe5" dmcf-pid="qqJaAt9UR9" dmcf-ptype="general">다만 이러한 전략이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는 많지 않다. '코파일럿' 기반 기능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제한적이고 '코파일럿+ PC'의 핵심 기능이 영어권 중심으로 제공되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운영체제 수준에서의 AI 모델을 메모리에 상시 유지해야 하는 구조도 메모리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16GB 메모리 구성에서 체감되는 부담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8a6e1833eb43972023b21b67bc60738d1c13fa140003bfc75a615df6dc82fd44" dmcf-pid="BBiNcF2uLK" dmcf-ptype="general">AI 전략 이전에 운영체제로써 윈도11의 신뢰성에 문제 자체가 심각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11 최신 릴리즈에서 안정성 관련 문제를 경험하고 있고, 여전히 윈도10 사용자가 많은 이유도 신뢰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1월 정기 업데이트만 해도 업데이트 이후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 번의 추가 업데이트가 나왔는데,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반복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09a5fb744839efafbf7138ccc56525a1477a67ad871b127644f02b8547def262" dmcf-pid="bbnjk3V7nb" dmcf-ptype="general">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를 윈도11의 신뢰성을 되찾는 한 해로 보고 윈도 환경에 AI를 도입하는 전략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 센트럴(Windows Central)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의 AI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윈도가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윈도ML, 윈도 AI API나 운영체제에 통합된 시맨틱 서치, 에이전틱 워크스페이스 등의 계획은 계속 진행하지만, 개별 기능을 사용자 경험에 통합하는 접점에서는 좀 더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dafae2c8eec658cdd84909b7a6abc6e6f165c5f6645d09262b088911667003c" dmcf-pid="KKLAE0fziB" dmcf-ptype="general">또한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 디바이스 부문 사장도 최근 "올해는 윈도의 성능과 신뢰성, 전반적 경험 개선에 집중해 사용자들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파반 다불루리 사장은 윈도의 미래를 '에이전틱 OS'라고 언급한 바있는데, 당시 많은 사용자들이 현재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반발한 바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으로 AI에 집중하면서 윈도11의 신뢰성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도 지적한다. </p> <p contents-hash="7dafa700c99dc70040392b31e78ea795491fb43ac8632e42e13cdb42c252022c" dmcf-pid="99ocDp4qMq" dmcf-ptype="general">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로 잘 알려진 모질라 재단 또한 비슷한 고민에 직면했다. 모질라는 향후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AI 브라우저'로 진화시킬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후 많은 사용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이는 이미 다른 AI 기능들에 대한 피로감과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근 모질라는 다음 메이저 버전으로 예정된 '파이어폭스 148'에서 브라우저의 AI 관련 기능을 끌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고, 모든 AI 기능은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게 할 것이라 밝혔다.</p> <p contents-hash="3220b77d595d056d7556a2111c7667ec5b5b54d7218aef06651322e254398084" dmcf-pid="22gkwU8BLz" dmcf-ptype="general">권용만 기자</p> <p contents-hash="796a671dc161526809803d2dd563025c9533570663efbec004b56593784df693" dmcf-pid="VVaEru6bJ7" dmcf-ptype="general">yongman.kwo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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