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이별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라며 연애도 많이 해봐야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14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박명수 씨 목소리가 좋다. 목소리 좋아지는 비결이 있나?”라는 질문에 “얼굴과 목소리는 반비례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얼굴이 너무 좋으면 목소리가 안 좋을 수 있고 얼굴이 많이 무너지면 목소리가 좋을 수 있다. 저는 어떤 경우일까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중3 아들이 두 번째 여친과 이별할 것 같다고 한탄한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그런 것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다. 연애도 많이 해봐야 더 좋은 사람 만나는 거다. 처음 만나서 결실을 맺는 경우도 있지만 저 같으면 여러 사람 만나보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서 더 인성이 좋은 분을 만나는 경우를 더 바란다. 만나다보면 더 좋은 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 씨도 등산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에는 “높은 산은 아니고 남산을 뛰어서 올라간 적도 있고 걸어서 올라가기도 한다. 등산이 좋은 게 근력과 유산소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라고 주에 몇 번이라도 주변 산에 오르며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
요리를 잘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박명수는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다면서 “저는 참치김치찌개, 스파게티 종류 잘한다. 이외에는 계란찜과 계란말이 그 정도 한다. 요리 잘하는 분과 살면 행복하긴 할 것 같다. 근데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요리도 잘하시더라. 요리 잘하는 분 만나는 것은 평생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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