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굿보이’ 팀 단체 채팅방에서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JTBC 드라마 ‘굿보이’ 출연진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태원석, 허성태가 출연해 서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굿보이’ 팀은 10개월 간 함께한 촬영 기간 동안 단톡방을 얼마나 잘 유지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상이는 “오늘도 얘기 나눴다. 서로가 나온 방송을 챙겨본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배우 허성태가 ‘굿보이’ 팀 단체 채팅방에서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유튜브 채널 ‘집대성’
태원석은 박보검의 다정한 단체 메시지를 언급하며 “보검 씨가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같은 말을 자주 보내준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보고 싶다”는 말에 아무도 답하지 않은 상황도 있었는데, 유일하게 김소현만 3~4시간 뒤에 답을 줬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허성태는 “내가 단톡방에서 실수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답이 없어서 나 혼자 자책한 적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어 “혹시 내가 무례했나 싶어서, 다음 날 촬영장 가서 ‘나 어제 뭐 실수한 거 있니?’라고 물어봤다”며, “진짜 잘리는 줄 알았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태원석은 “형이 그런 말을 진지하게 해서 더 웃겼다. 괜히 우리끼리 눈치 보게 됐다”며 허성태의 ‘눈치 폭발’ 고백을 증언했다.
한편 허성태를 비롯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드라마는 각자의 상처를 지닌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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