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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태환이 "부모님께 집과 차를 사드렸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6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태환이 가정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역 시절 어떻게 고된 훈련을 견뎠냐"는 질문에 박태환은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암 투병하시고, 힘드셨었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어 "수영이란 종목으로 끝을 봐서 대한민국 1등을 해야겠다는 것보다, 부모님을 위해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힘들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해도, 내가 느끼는 고통은 엄마가 힘들었던 것에는 비빌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훈련을 하면 심장이 터지고 죽을 것 같지만, 실제로 죽지는 않는다"고 말한 박태환은 "어머니가 느끼는 고통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투정 부리는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이 언제가 가장 행복했냐고 많이 물어본다. 부모님께 집, 차 해드릴 때. 그때가 행복했다"고 말해 국민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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