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지민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난 11일 전역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팬들의 특별한 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 어린이 백혈병 재단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팬으로서 우리는 지민의 가치와 믿음이 계속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지민의 해외 팬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10,130달러(한화 약 1,400만 원)을 기부 사실을 알리며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사진=백혈병어린이재단

이에 앞서 지민의 프랑스 팬들은 유니세프 프랑스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강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미얀마 팬들도 난민캠프에 기부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시도아르조의 하자르 아스와드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쌀과 우유와 함께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민의 라틴팬들도 유니세프에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온두라스 팬들은 온두라스 전역에 걸쳐 가난한 농촌 지역 사회에 중등 학교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는 E2E(Educate2Envision)재단에 기부했다. 러시아 팬들은 어린이 뇌 질환 치료재단인 콘스탄틴 하벤스키 재단에 기부 하였으며, 스위스 팬들 또한 고슴도치 구호 재단에 기부해 그 뜻을 같이 했다.

/사진=지민 글로벌 팬덤

그뿐만 아니라 지민 데이터(PJM_data)와 지민 레코드(JIMIN_RECORD)를 비롯하여 지민모로코(MoroccoJm), 지민네이션(JIMINATION_ASOC)은 지난해 11월 지민이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는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하였다고 알리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민이 첫 장기휴가때 방문한 제주도의 퓨전 레스토랑의 대표는 지난 5월 21일 지민의 이름으로 후원금 2백만 원과 냉난방 시스템 에어콘 3대를 제주보육원에 기부하며, 평소 애정하던 지민과 지민에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는 생각에 지민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이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 주고자 후원을 결정하였다고 전해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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