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 스팀 출품작 중 압도적 1위… 글로벌 판매 순위 왕좌도 차지해

시프트업의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6월 12일 스팀에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하루 만에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8만 3830명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에 올랐다. 이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스팀에 출시한 싱글 게임 중 최다 기록이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7만 7154,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6만 6436,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3만 6496,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3만 5615,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3만 690, 마블 스파이더맨2 2만 8189 등 글로벌 대작들의 기록과 비교하면 스텔라 블레이드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팀의 글로벌 판매 수익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상업적으로도 강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에서는 2위, 브라질 3위, 영국 4위에 오르며 세계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을 직접 즐긴 유저들의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6월 13일 오전 1시 기준 4398개의 리뷰 중 9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스팀 사용자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이는 단기적인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흥행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 6월 13일 기준 글로벌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 현황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앞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 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유저 대다수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으로 기존 콘솔 기반의 팬층을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성과는 국내 개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스팀 글로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도 유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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