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재친구' 김재중이 플레이브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2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SUB] 지구에서 아이돌하는 외계인들의 재라인 공략기 | 재친구 S4 E15 | 플레이브 김재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그룹 플레이브가 함께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이날 김재중은 "외계인 출연은 처음이다.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세계관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플레이브는 "우리는 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카엘룸이란 행성에서 태어났다"며 "테라(지구)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을 받을수록 우리가 사는 행성이 예뻐진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각자의 소개가 시작됐고, 예준은 입에서 물방울이 나오는 초능력 '버블버블'을 자랑했다. 이를 본 김재중은 "표정이 되게 섹시하다"고 치켜세웠다.
밤비는 "난 본명이 따로 있고 예명을 쓰고 있다. 본명은 채봉구"라며 "예전에 동방신기 춤을 출 때 영웅재중 포지션을 맡아 '영웅봉구'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노아는 밤비의 '노아 전용 고음셔틀'이라는 별명을 언급, "우리는 '안무즈' '작곡즈'로 나뉘어 있다. 난 곡을 만들고 녹음을 할 때 고음을 항상 밤비에게 몰아준다"며 "이게 될까 싶은데 밤비가 너무 쉽게 해낸다"고 칭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예준은 "내 춤 실력은 그룹 내에서 4위고, 노아가 3위다. 그런데 내가 요즘 춤 실력이 많이 늘어 3위를 넘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그렇게 서로 경쟁을 할 때 실력이 향상한다"고 짚었다.
그룹의 막내 하민은 "날 너무 아기처럼 봐서 요즘엔 오빠다운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눈을 섹시하게 뜬다"는 김재중의 말에 표정을 지어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아는 하민의 능력인 '이진법'에 대해 "우린 카엘룸에서 태어난 해가 모두 달라 형, 동생은 존재하지만 하민이만 출생 연도가 정확하지 않다"며 "하민이는 다른 세계에 갇혀 있다가 해킹을 해서 스스로 뚫고 나왔다. 그래서 출생 연도가 없다. 박혁거세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김재중은 "재라인 1호 외계인을 뽑아보겠다"며 밸런스 게임에 돌입했다. 첫 주자 은호는 1개, 두 번째 주자 노아는 2개를 맞췄다. 다음으로 나선 밤비는 1개, 하민은 0개, 예준은 2개를 적중했다. 결국 노아와 예준이 공동 1위로 재라인 1호 외계인에 등극했다. 게임을 마친 김재중은 "플레이브 정말 재밌다. 매력이 뭔지 알겠다. 빠질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