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올해 두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가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 214만 5499장을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200만 장 넘게 팔았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세븐틴(SEVENTEEN)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252만 장에 이어 2위다.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건 세븐틴과 엔하이픈뿐이다.
엔하이픈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는 발매 당일인 지난 5일 하루에만 189만 장 넘게 팔려, 역대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한터 일간 차트에서 나흘 연속(6월 5~8일) 선두에 올랐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였다. 전날 발표된 빌보드 재팬 차트(6월 11일 자/집계기간 6월 2~8일)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72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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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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