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원 감독이 '기생충' 이후 첫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공개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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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극본·연출 한진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진원 감독과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가 참석했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희로애락,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21대 대선 이후 공개되는 작품이니만큼, 홍보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 한 감독은 "공개 시기에 대해선, 가장 적절한 시기에 결정이 되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선 선거 기간을 지켜보니 흥미로웠던 지점들은, 이런 선거에 대해서 학생들도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러닝메이트'를 통해서 대중이 현실 정치에 기대했지만 보지 못한 것들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판타지 같은 것들 말이다. 우리 작품으로 발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지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민들의 축제가 사회 구성원의 잔치 같은 것이라는 걸 체험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틴 명랑 정치극 '러닝메이트'는 오는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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