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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화백의 개인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사진의 이 화백의 작품.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운암 이경재 화백 개인전이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 3층 광주&전남갤러리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운암 이경재 화백은 행정안전부(전 내무부)에서 35년간 일한 공직자 출신 작가다. 이번 전시는 이 화백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공직 생활 중 두 번의 개인전을 가진 뒤, 퇴직 후 11년 만에 개인전을 갖게 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붓끝에서 빛나는 탁마(琢磨)와 정화(精華)’다. 순진무구하고 해학이 깃든 동심의 세계와 순수한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로 전시가 구성됐다. 작품마다 작가의 정감 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앞서 공무 생활 중 두 번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 이 화백은 “이전 전시들은 시간이 부족해 밤을 새워가며 작품활동을 해야 했다. 퇴직 후 여유를 갖고 준비하다 보니 11년이 지났다”라면서 “한 단계 도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많은 애호가의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운암 이경재 화백.
한편 이 화백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 이론과 서예, 문인화를 공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태기 기자 localkn@donga.com
정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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