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11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금순이 '라디오스타'에서 '폭싹 속았수다' 비화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금순은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로 열연, 강렬한 졸부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금순은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에게 해녀 역을 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금순은 "해녀는 분량이 많잖아요"라며 당시에는 친한 배우들과 함께 해녀로 출연하고 싶었지만, "제니 엄마가 딱이다"라는 감독의 권유에 제니 엄마를 연기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김금순은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해녀 했으면 어쩔 뻔"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더불어 김금순은 황금 인맥이 된 아이유를 언급, 앞서 아이유와 영화 '브로커'에서도 악연으로 만났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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