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추리 예능 '크라임씬'에 돌아오는 소감을 전하며 제작진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김지훈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귀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훈은 올해 '귀궁' 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친애하는 X'에 특별출연하고, tvN '얄미운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로 돌아오는 '크라임씬 제로'를 통해 예능감도 뽐낼 예정이다.
김지훈은 JTBC 크라임씬2와 크라임씬3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지훈은 "의도한건 아니고 작년에 열일을 했던 것 같다. 주인공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을 가지니까.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데서 같이 하는게 확실히 재밌다라는걸 느끼고 나니까"라며 역할의 크기와 상관없이 작품에 임하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곳에서는 뭐라도 적극적으로 하려는 의지를 가지다보니까 특별출연을 하게 되는 일도 잦아졌던 것같다"며 "역할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걸 즐겁게 생각하게 되니까 그렇게 된것 같다. 그게 올해 다 나오게 되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다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예능 '크라임씬'으로 오랜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나를 저번 시즌에 안불렀을까 바보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편성으로 시작된 '크라임씬'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에서 7년만 부활해 '크라임씬 리턴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바 있다.
그는 "나 스스로도 크라임씬에 특화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작품이다. 육각형이 갖춰져아 한다 순발력, 연기력, 추리력. 안면의 철판을 까는 요소들이 다 어느 정도 이상 갖춰지지 않으면 안 되는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어필했다.
그러면서 "저번 시즌에 나를 안 불렀다니 바보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각형 인재냐는 물음에 "다른 데서는 쓸모없는 육각형인데"라고 웃으며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연기력이 되어야 하고, 아이큐도 높아야 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훈이 출연하는 '크라임씬 제로'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피처이앤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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