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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을 부러워하는 팬의 마음을 이해했다.
6월 1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누나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후배입니다 누나는 언제나 제 이상형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라며 "상순이 형도 개인적으로 팬인데 가끔 부럽다고 미웠다가 밉다가도 너무 팬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문자를 남겼다.
이에 이효리는 "대한민국에 이런 남자가 많을 거다. 얼마나 밉겠냐. 저를 훔쳐갔으니까, 가로채갔으니까"라고 농담하며 "상순 오빠를 좋아하는 숨은 여성팬들에게는 제가 미운 사람이 될 수 있다”라며 웃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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