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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안시하 / 빅웨일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안시하가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안시하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안시하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연인과 함께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2026년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안시하의 소중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면서 앞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시하 역시 "많은 분이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그 응원에 힘입어 건강하고 예쁜 아가 출산한 뒤에 저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안시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결혼 및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아이를 품고 있다. 현재 28주로 8개월 차이다. 8월 말에 우리 튼튼이(태명)가 태어난다. 소식을 일찍 전하고 싶었는데 작년에 계류 유산을 한 번 겪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찾아와 준 소중한 존재라 조심하다 보니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안시하는 2004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디어 에반 헨슨' 등 다수의 뮤지컬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지금 우리 학교는' '세작, 매혹된 자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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