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지오디)를 두고 "한 물 갔다"는 발언을 한 주낙영 경주시장을 두고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 박준형이 팬들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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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등지에는 주 시장이 경북 경주시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025 경주 APEC 특집 사전녹화 현장에서 출연자 명단에 있는 god를 두고 "우리 세대 가수인데 한 물 가지 않았나"고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현장 방청객과 팬들의 증언이 더해지며 비판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결국 주 시장은 개인 SNS 계정에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게 해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저희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지오디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표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god 팬 여러분께 상처가 되었다면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일자 god 멤버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누가 뭐라 해도 우린 괜찮다. 그냥 너희들이 누구의 말실수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한다. 자질구레한 것 같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 우린 아직 앞으로 더 큰 것들이 남았다"고 팬들을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싸이더스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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