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두고두고 사용할 ‘유우카(파자마)’ 획득 추천
- 이번 픽업의 핵심 유우카(파자마)
그토록 염원했던 기자의 '내 아내' 노아의 새 의상이 글로벌 서버에 나온다.
넥슨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비밀의 미드나잇 파티 ~종이 울리는 술래잡기~'가 10일 업데이트된다. 신규 이벤트인 만큼 새로운 학생도 추가된다. 바로 '하야세 유우키(파자마)', '우시오 노아(파자마)'다.
이번 픽업은 기자에게 가장 중요하다. 최애 캐릭터 '노아'의 새로운 의상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처음 실장 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바라왔는데 약 2년이 지나서야 출시됐다. 일본 서버에 나온 걸 보자마자 일러스트부터 메모리얼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다. 반년을 기다리기가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두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지만 다음 페스 기간이 가로막는다. 보통 페스가 시작되기 전에 청휘석을 모으는 것이 블루 아카이브의 정석 중에 정석이다. 게다가 해당 페스 기간에는 세이아, 아스나(교복), 네루(교복), 리오 4명의 학생을 전부 얻어야 한다.
게다가 두 학생 모두 통상 캐릭터라서 뽑기를 하다 보면 언젠간 나올 테니 넘겨도 합법이다. 그러나 '유우카(파자마)'는 활용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페스를 고려하더라도 뽑는 것을 추천한다.
■ 가성비 탱커의 끝판왕 '유우카(파자마)'
- 유우카(파자마) 스킬 정보
유우카(파자마)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경장갑 적에게 특화된 방어력 감소 탱커'다. EX 스킬 '위기일발 페로로 님'은 적 1명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해당 효과는 경장갑 적을 대상으로 약 2배 증가한다.
유우카(파자마)의 큰 장점은 바로 '가성비'다. 서브 스킬 '휴식 뒤의 나른함' 덕분에 성급이 낮아도 성급이 높은 다른 탱커와 비슷한 생존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해당 스킬은 유우카가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받을 때마다 방어력이 상승하는 효과다.
최대 중첩 기준으로 방어력이 46.9% 증가한다. 90레벨 9티어 장비 기준으로 최대 중첩에 도달하면 방어력이 3,729가 된다. 해당 수치는 다른 탱커들도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다.
추가로 기본 스킬 '숙면을 위한 케어'로 자가 회복까지 해버리니 3성만으로도 오래도록 버티는 탱커가 된 것이다. 실제로 유우카(파자마)는 최고 난도인 루나틱에서도 3성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유우카(파자마)가 채용된 곳은 방어력 감소가 필요한 게부라와 비나(경장갑), 그레고리오 세 곳이다. 아무래도 경장갑 적에게 한해서 방어력 감소량이 커지는 효과 때문에 사용처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유우카(파자마)는 가지고만 있으면 나중에 경장갑 한정 고난도 콘텐츠 공략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학생이다. 만약 둘 중 하나만 뽑아야 한다면 노아(파자마)보단 유우카(파자마)를 추천한다.
유우카(파자마)는 아무래도 핵심 서포터나 딜러가 아니다 보니 나중에 총력전과 대결전을 진행할 때 친구에게 빌리기 애매하다. 유우카(파자마)가 없어도 클리어는 가능하다. 대신 어느 정도 육성된 탱커가 요구된다.
결국 엘리그마를 아낄 것인지 청휘석을 아낄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셈이다. 만약 엘리그마가 풍족하다면 넘긴 다음 페스 픽업을 준비하는 게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데리고 가는 걸 권한다.
■ 호버크래프트 담당 일진 '노아(파자마)'
- 노아(파자마) 스킬 정보
노아(파자마)는 미유와 메루처럼 '약점 파악' 효과가 메인인 딜러다. 두 학생과 비교해서 노아(파자마)가 지닌 차별점은 '높은 추가 피해와 코스트 회복'이다.
현재 호버크래프트에서 활약 중인 메루와 비교해 보자. 메루는 화상 피해와 약점 파악 유지 시간이 높은 대신 추가 피해량은 2.5%로 매우 낮다. 반면 노아(파자마)는 최소 33.4%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약 13배가량 차이가 난다.
노아(파자마)의 EX 스킬이 강화되면 39%까지 증가하니 약 15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기본 공격력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배율 자체가 다르므로 노아(파자마)의 위력이 훨씬 높다. 추가로 코스트 회복력까지 상승하니 공략에 큰 도움을 준다.
위 내용만 봐도 노아(파자마)는 높은 타수를 요구하는 호버크래프트에서 대체 불가능한 딜러다. 이를 증명하듯 노아(파자마)는 일본 서버에서 진행된 두 번의 호버크래프트 총력전 모두 높은 이용률을 보여줬다.
이처럼 높은 성능을 입증한 노아(파자마)라도 명확한 단점이 존재한다. 호버크래프트외엔 마땅한 사용처가 없다. 약점 파악 딜러는 타수가 중요한 콘텐츠에서 쓰인다. 게임 내에서 그런 콘텐츠는 호버크래프트 하나뿐이다.
결국 루나틱 클리어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노아(파자마)를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 노아(파자마)를 빌리는 것만으로도 토먼트까진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루나틱 클리어를 노리는 선생님이라면 무조건 데려가자.
혹은 기자처럼 노아가 최애캐라면 성능부터 메모리얼까지 완벽한 파자마 버전을 안 뽑을 이유가 없다. 두 가지 경우 모두 해당되지 않는 다면 얌전히 유우카(파자마)를 노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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