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가 넷째 임신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캡처
지소연, 송재희 부부. /사진=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캡처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넷째 임신을 고려하고 있다.
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392회에서는 결혼 9년 차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배 속에 있는 쌍둥이 임신을 알렸다. 2024년 첫째 딸에 이어 아이 셋 부모가 됐다.
송재희는 "첫째를 굉장히 힘들게 가졌다. 처음 병원 갔을 때 아이 갖기 힘들다는 결과를 받았었다. 여러 번 시도와 기도, 응원 덕에 5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로도 노력했다. 노력 끝에 둘째가 아니라 둘째, 셋째가 찾아왔다"며 쌍둥이 임신을 알렸다.
지소연은 "저희 사실 시험관 시술 후 배아 하나가 남았다. 그 배아가 최상급이다. 지금 배에는 상급과 하급이 들어가 있다"며 "폐기를 하냐마냐 결정해야 하는 시기다. 최근에 돈을 더 내고 배아 보관을 연장할 것이냐 물어봤다. 둘 다 연장하겠다고 답했다. 어쩌면 넷째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재희는 "둘째에서 셋째는 고민될 것 같은데 셋 됐는데 셋이나 넷이나 다섯이나 가능하다면 해보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김구라는 "그래서 결혼도 세 번, 네 번 하는 거다. 두 번까지는 신중하지만 세 번이나 네 번이나 비슷하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많다"며 농담을 던졌다.
놀란 이지혜는 "결혼은 네다섯 번은 없다. 꼭 그런 사람은 김구라씨 옆에만 있다. 우리는 못 봤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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