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안시하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안시하는 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웨딩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내게도 이런 글을 쓸 날이 찾아온다"라고 적었다.
이날 안시하는 "결혼이라는 게 내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때는 주저 없이 결혼하자는 삶의 방식을 갖고 있었다. 그런 내가 결혼이라는 걸 하고 싶은 멋진 남자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12월 혼인 신고를 하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임신 소식도 함께 고백했다. 그는 "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아이를 품고 있다. 8월 말에 우리 '튼튼이(태명)'가 태어난다. 소식을 일찍 전하고 싶었는데 작년에 계류 유산을 한 번 겪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찾아와 준 소중한 존재라 조심하다 보니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라며 "(남편과) 우리 아가 태어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결혼식은 내년에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시하는 "내 인생에서 부부, 남편, 엄마, 아들 이런 단어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 단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참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이하 안시하 글 전문
저에게도 이런 글을 쓸 날이 찾아 오네요^^
제가 살아 가면서 정한 방향성 중에 사실 결혼 이라는 것이
제 인생에서 그닥 중요하진 않았거든요.
단, 결혼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 때는
주저 없이 결혼을 하자♡ 이게 제가 살아 가면서 정한 삶의 방식이였는데.. ㅎㅎ
그런 제가 그 결혼이라는 걸 하고 싶은 멋진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일 중요한 소식은
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아이를
품고 있어요
현재 28주로 8개월 차 이고요 ^^
8월 말에 우리 튼튼이♡가 태어 납니다
헤헤헤^^;; 이 행복한 소식을 일찍 전하고 싶었는데
사실 작년에 계류 유산(3개월차에)을 한 번 겪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 뒤에 다시 찾아와준 너무 소중한 존재라
조심조심 하다 보니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살면서 제가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었고 또한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이 사람을 위해 아이를 낳아 주고 싶었어요.
(지금은 제가 이 아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지만 ^^;;;;)
작년 12월에 혼인신고를 하고 행복한 신혼 생활과 임신 기간을 함께 지내면서 우리 아가 태어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결혼식은 내년에 하기로 했어요^^;;)
제 인생에서 부부,남편, 엄마, 아들 이런 단어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ㅎㅎ 그 단어 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 스러워서 참 행복 해요💖
아주아주 늦은 유부녀 등록 소식과 임밍 아웃 이였습니다 ㅎㅎㅎㅎ
쑥스럽다....으흐흐흐흐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안시하 SNS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