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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사진 I SBS
‘예능 대부’ 방송인 이경규(64)가 약물 복용후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MB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물 복용 뒤 운전을 해 적발된 이경규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8일 오후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본인의 차량과 똑같은 타인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주가 차량 절도를 의심해 신고를 했고,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혼동해 이경규에게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돌아온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한 것일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MBC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경규는 정통 콩트 코미디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그는 지상파 방송3사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등 예능계 대부로 알려져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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