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성훈. (사진 = SBS TV '미우새' 캡처)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력가로 소문난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모델 출신 야노 시호에 부부가 재산 관리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추성훈은 8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아내와 재산관리를 따로 한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자기가 번 돈인데, (액수를) 알아봤자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달라는 것도 이상하다. 자기가 열심히 번 돈은 각자 알아서 쓰면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수입을 아내에게 알려준 적도 없다고 했다.
추성훈은 "만약 1억원을 벌면 8000만원이라고 한다. 2000만원 정도 깎아서 얘기한다. 대놓고 얘기하면 안 되니까"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추성훈은 이와 함께 야노 시호에 대한 여전한 애정도 드러냈다.
MC 서장훈이 '아내가 바퀴벌레로 변해있다면?'이라고 묻자 "아내라는 걸 알면 키워줘야지"라고 바로 답했다.
하지만 "통장은 내가 차지해서 감사히 쓰겠다. 바퀴벌레는 돈을 못 쓰니까 인간이 써야지"라고 했다.
"바퀴벌레도 밥은 먹어야 하잖냐. 돈이 필요하다"고 웃겼다.
추성훈은 2009년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10월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