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디바 멤버이자 디자이너 김진과 번호 교환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6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85회에서는 이상민의 결혼 피로연이 열렸다.
이날 디바 출신 김진은 이상민이 민경훈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르(남자 턱시도에 꽂는 꽃)를 받은 덕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자랑하자 "오늘 나한테 달라"며 결혼 기운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김진은 본격 피로연이 시작되고 형님들 중 미혼인 김영철과 나란히 붙어 앉아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피로연 주인공인 이상민까지 "지니가 영어도 잘하고 패션 쪽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패션 쪽도 아마 잘 챙겨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이후 김진은 강호동이 김영철을 야단치자 "왜 혼내!"라며 대신 버럭 화내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강호동이 영철이한테 뭐라고 했을 때 옆에서 편들어주는 사람 처음이야"라며 신기해했고, 강호동은 직접적으로 "영철이 어때?"라고 질문했다.
김진은 "너무 멋있지"라고 답변한 데 이어, 잘생긴 남자 좋아하지 않냐는 말에 "잘생겼잖아"라고 말해 김영철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영철은 최근 결혼한 민경훈이 "나도 여기서 찾아서 결혼한 거잖나. 진지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하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뒤 피로연 2부를 시작하면서 형님들은 김영철이 김진의 번호를 받았다는 제보를 했다. 김영철은 피로연 끝나고 하지 그랬냐는 탁빅에 "피로연 끝나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물어봤다). '지니 전화번호가 어떻게 돼?'했다"면서 번호 교환을 인정했고, 이상민은 새신랑의 기운이 담긴 부토니에르를 김영철에게 던져주는 것으로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민경훈의 기운이 이상민에 이어 김영철에게까지 닿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1978년생 만 46세 김진은 1997년 그룹 디바의 멤버로 데뷔했다.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사 졸업 후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김영철은 1974년생으로 만 50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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