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혜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건주.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정건주가 '광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 정건주는 주운의 조직원이자 기석의 부하인 해범 역을 맡았다.
해범은 기석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기석에 대한 충성심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그는 기석의 장례식에서도 상제 완장을 차며, 가족과도 같은 사이임을 드러냈다. 또 준모(공명)가 기석을 죽인 것을 알고도, 그저 조직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사실에 울분을 토했다. 이후 기준과 함께 기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면서, 의리를 이어갔다.
정건주는 특유의 곧은 눈빛과 단단한 목소리로 해범의 우직한 면모를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사 성철(조한철)이 윗선 결정에 따르면 된다고 말하자, "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있자고요? 그걸 따르신다고요?"라며 맞서는 장면에서 기석을 위해서라면 조직에 반기를 들 정도로 물불 가리지 않는 진심을 안정감있게 연기했다.
무엇보다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링과 각 잡힌 수트핏으로 해범의 거친 매력을 십분 살려냈다. 시청자들 또한 "정건주 느낌 좋다", "해범은 주운에서 기석을 위해 직접 행동하는 인물", "해범의 의리가 진했다", "정건주 배우도, 캐릭터도 매력 넘치더라" 등 정건주에게 호평을 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