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채영이 활동 중단 1년의 시간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채영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1년 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다.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다시 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이었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완전하지 못해서 스스로 좋은 기회들을 보내고 많이 속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처음부터 작은 것 하나하나 제가 할 수 있고 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열심히 해서 사랑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복귀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해해주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근황을 전하는 글과 함께 이채영은 여행을 다니며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월 이채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여행 그만 다니고 일해달라”는 팬의 말에 “내가 2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서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었다. 그래서 작년에는 선약된 일들까지만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하차하고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이 과정 안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생각을 하고, 내 삶을 아껴주고 있다. 지금 비록 당장 보이는 활동을 하진 않아도 여러 부분으로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채영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로 연기를 시작, 이후 SBS ‘마녀의 탄생’, KBS2 ‘비밀의 남자’, ‘비밀의 여자’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이채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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