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정경미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나는 남편보다 더 가까운 남자가 있다'는 주제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경미는 박준형과 함께 출연했고, 개그맨 선후배이자 8년 동안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며 돈독해진 우정을 자랑했다.
박준형은 "정경미 씨와 제가 '두시만세'라는 라디오를 거의 9년 가까이 했다. 중요한 것은, 정경미 씨가 두 아이를 임신을 해서 낳고 한 것을 그 시간 동안 다 지켜봤었다. 어쩌면 정경미 씨 아이들은 제 목소리를 듣고 태교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남같지 않고, 같이 있으면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그 때, 각자 가정을 꾸렸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이 행복이 깨지면 반드시 그 자녀를 책임지고 대학까지 보내자고 다짐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경미는 "개그맨 사이에서 박준형 씨가 부자로 소문 나 있다. 그래서 예체능(지원)도 되냐고 물어봤다"며 넉살을 부렸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