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전진이 신화 활동과 관련,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콘서트도 하고 앨범도 내고 싶다고 털어놨다.
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신화 전진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전진은 “얼마 전에 명수형 무대를 보고 너무 잘하시고 즐기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가수지만 명수형에게 배웠던 시간이었다. 음악을 너무 잘하신다”라고 말하며 지난 5월 25일 열린 '무한도전' 관련 행사를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무한도전 마라톤 그때 무대 봤는데 전진 진짜 살아있던데?”라고 화답했고 전진은 “깜짝 놀란 게 무대를 형이 30분 길게 하시고 당연히 가실 줄 알았는데 끝까지 무대를 보고 간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감동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돈 받고 하는 행사라는 그런 개념보다 무도와 관련된 그런 행사라 당연히 무도 멤버들 무대를 끝까지 보고 가려고 했다. 유재석 씨가 바빠서 못 왔지만 재석 씨가 왔어도 끝까지 다 보고 갔을 것”이라며 “제가 그 역할을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진은 “‘맏형 같다’라는 마음을 그때 더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때 '무도' (행사 무대) 보니까 전진이 춤추는 게 너무 멋있더라”라고 재차 칭찬했고 전진은 “나는 명수 형이 칭찬해주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저도 나이가 40대 중반이다 보니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에게 기운을 받아서 더 잘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행사에 아내 역시 왔었다며 “제 무대를 보고 잘했다고 칭찬해줬다. 명수형 준하형 하하형 무대 보고 너무 멋있다고, 깜짝 놀랐다고 계속 그 이야기를 오늘까지 하더라”고 아내의 반응을 언급했다.
“제수씨가 전진 혼자 나와서 하는 무대를 많이는 못 봤을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맞다. 보긴 봤는데 그런 야외에서 많은 분들이 있는 상황에서 보니까 새로운 기분이었고 무한도전 팬 분들이 대부분이실 테니까 기분 좋았다고 하더라. 나도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신화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데 저희는 항상 해왔었고 콘서트도 하고 앨범도 내고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좋은 기회를 기대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전진의 활동을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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