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캡처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개치원 전학생에게 굴욕을 당했다.
6월 8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전학생 테토를 만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치원에는 눈이 안 보이고 동시에 귀도 안 들리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시청각 장애견' 테토가 전학 왔다.
테토는 털 색에 따라 분류되는 셰틀랜드 쉽독. 특이한 색깔을 내기 위해 인위적 교배를 서슴지 않았던 인간의 잘못된 욕망으로 테토는 태어날 때부터 눈과 귀의 기능을 모두 잃게 됐다고.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많던 보호자는 시청각 장애견 입양 홍보 영상을 보자마자 테토가 있는 보호소로 달려갔다. 보호자는 "보통 장애가 있으면 자기 목소리가 안 들리니까 잘 안 짖는다고 하더라. 근데 첫 만남에 테도가 저를 보고 뽀뽀해 주고 짖었다. 그 모습에 홀려서 입양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테토는 코에 바람을 불면 뽀뽀하는 개인기가 있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테토의 뽀뽀를 기대하며 코에 바람을 불어넣었으나 테토는 쌩하고 외면했다. 그러나 뒤늦게 합류한 레이에겐 1초 만에 뽀뽀를 선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너 남자구나. 얘 나한테는 안 이랬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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