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권 공식 계정
사진=조권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동료 가수들의 축하 속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조권은 6월 8일 오전 공식 계정에 "우리 민영이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만났는데, 시집을 다가네. 꽃길만 걷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영상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날 결혼식에서 자신이 부케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민은 "사랑해"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민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민은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2023년 4월 약혼 후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지를 제외한 미쓰에이 멤버들(페이, 지아)가 함께했다. 이외에도 그룹 god(지오디) 리더 박준형, 원더걸스 리더 선예, 2PM 멤버 옥택연과 장우영, 2AM 조권과 정진운, 이창민은 축가를 맡아 민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 출신 플라이투더스카이, 에프엑스 출신 엠버, 소녀시대 멤버 효연 등 스타들도 자리했다.
박준형은 "요오우~ 꼬맹쓰. 웨딩에서 오랜만에 본 JYP 패밀리 & SM 꼬맹쓰들과 보석 같은 추억 만들었으~ 꼬맹쓰 널 아끼는 패밀리 많으니까 그만큼 더 행복해야 해"라고 축복했다.
또 박준형은 "민영 꼬맹쓰. 진심으로 축하해. 미국에서 초등학교 입학시켜 주고 온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결혼. 앞으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주 행복하고, 이쁜 사랑 쭉 키워가길”이라는 글과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민, 브라이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도 “민영아, 결혼 다시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빠가 다 기쁘네~ 네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너에게 정말 잘해주고 너를 정말 행복하게 해줘서. 그리고 결혼하기 전에 만났을 때도 참 사람이 좋더라. 다시 완전 축하해”라고 밝혔다.
여러 동료들의 계정을 통해 결혼식 현장에서 민은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동화 같은 장소에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입장했다. 훤칠한 키에 배우 같은 비주얼의 신랑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떨어졌고, 두 사람은 “함께 약속합니다. 다를 때는 이해하고 힘들 때는 기댐, 매일의 삶 속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미쓰에이 멤버 페이는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쭉 행복하자"라고 말했다. 조권은 "너무 오랜만이었던 우리"라는 댓글로 반가움을 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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