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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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10회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가 1라운드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강팀들의 대결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중 안정환은 ‘뭉찬’ 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통해, 1라운드부터 2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조축의 신’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1라운드 전승까지 ‘라이온하츠FC’와의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안정환은 이를 위해 팀의 주축 멤버 4인을 지목, 단톡방을 만들어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그 중심에는 ‘발라드 세손’ 정승환이 있다. 섬세한 감성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받는 정승환은, 축구장에서는 끈질긴 수비력으로 ‘벌꿀오소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안정환 감독 역시 그를 수비의 핵심으로 낙점하고, 정승환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축구 연습에 매진한다.

급기야 정승환은 “나에게 더 중요한 건 ‘뭉찬’이다. 뮤비 촬영이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면 즉시 중단시키겠다”며 축구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다. 또한 콘서트를 마친 직후에도 축구 훈련을 하는 열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마치 본업 ‘축구 선수’, 부업 ‘발라더’ 같은 그의 행보가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이어 안정환은 ‘FC환타지스타’의 공격 라인 ‘승-칸-규’(승훈-칸-류은규)에게도 특훈을 지시한다. ‘게-칸-규’(게바라-칸-류은규) 라인으로 2연승을 달성했지만, 에이스 게바라가 부상으로 결장을 하게 되며 그 자리를 CIX 메인 보컬 승훈이 채우게 된 것.

이에 승훈은 일본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멈추지 않는 근성을 발휘한다. 다른 멤버들이 공연 후 휴식을 즐기는 사이, 그는 축구 훈련을 위해 혼자 먼저 귀국하기도 했다는 전언. 아이돌과 축구를 오가는 ‘이중생활’에 멤버들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정환 감독의 특훈으로 더욱 단단해진 1위 팀 ‘FC환타지스타’와 이에 맞서는 ‘라이온하츠FC’의 승부는 6월 8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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