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딸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6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3회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창고 속 묵은 아이템 정리에 나섰다.
이날 동료들에게 팔만한 묵은 아이템을 찾아 소품실로 간 유재석은 '놀뭐' 초창기 유산슬(유재석 부캐릭터) 때 만들었던 스케치북을 발견하곤 "어? 나은이가 스케치북 무지하게 쓰는데. 이거 내가 사도 되는데?"라며 반색했다.
이이경이 "몇 개 챙겨놓겠다"고 하자 유재석은 "챙겨놓으라. 이거 내가 사면 된다"며 구매 의사를 드러냈다.
이런 유재석에게 주우재는 틈새 공략에 나섰다. "집에 칠판은 필요 없냐"며 이이경의 상반신 탈의 화보 사진이 붙은 화이트 보드 구매도 제안한 것. 유재석은 정색하며 "야 이건 네가 가지고 가라"고 이이경에게 말했다.
그러자 "저희 집에 두면 어머니가 얼마나 부담스러워 하겠냐"며 효자(?)의 면모를 드러낸 이이경은 "아니면 (심)은경 씨에게라도 보내주라"는 추천에 "어? 은경 씨"라며 솔깃해했다. 이에 하하와 유재석은 "고문이다", "너 진짜 은경이한테 쌍욕 듣고 싶냐"며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