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살림남' 박서진이 홍지윤과의 결혼설을 직접 해명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김상혁 집에 방문했다.

이날 박서진은 김상혁 집으로 향했다. 김상혁 어머니는 박서진 팬임을 밝히며 "내 옆에 앉으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서진만 챙기는 어머니의 모습에 김상혁은 "나를 보면서도 웃어보라"면서도 투샷을 찍어주는 등 효자 노릇을 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어머니는 박서진의 '춘몽'이 최애곡이라고 밝히며 "그 노래를 들으면 어릴 때 연예인 꿈꾸던 시절이 떠오른다. 나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연예인 학원을 다녔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이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자 어머니는 "서진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혁은 "태어나서 왕자님이라는 소리 들어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고, 어머니는 "왕장님이라는 소리는 손자한테도 안 했다"며 특급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혁 어머니는 인터넷에서 본 '박서진-홍지윤 결혼설'을 언급하며 "홍 뭐시기하고 결혼한다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상혁은 "가짜뉴스를 본 거냐"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은 "홍 뭐시기랑 친구 사이다.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김상혁 또한 "서진이 모태 솔로다"라고 강조했다.

박서진은 "(여자랑) 손도 못 잡아봤다. 아 홍 뭐시기랑 손만 잡아봤다"며 친구로서 촬영 때 손을 잡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때 박서진 아버지가 했던 "오빠 동생이 여보 당신이 되더라"는 말이 재생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서진은 "시술 후 피부에서 광난다"고 물광 피부를 자랑했지만, 은지원은 "너무 많아서 물광 아닌 누수"라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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