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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앨범 커버.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제공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의 ‘루비’(Ruby)가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인정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에 제니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루비’에 대해 “2000~2010년대 R&B 중심 팝 아이디어를 흥미롭게 재해석했다. 제니는 리한나가 2016년 발표한 ‘안티’(Anti)에서 보여준 자기 성찰의 2세대를 연상시키는 순간도 있다”라고 평했다.

미국 매체 컴플렉스도 ‘루비’(Ruby)를 ‘2025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으로 꼽으며 “‘루비’는 제니에게 새로운 장을 열었다. ‘루비’에서는 제니가 다양한 음색을 뽐낼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컴플렉스는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퍼포먼스를 검증하며, ‘트윈’(twin)은 보컬 역량을 증명했다. 음악 외에도 제니는 뮤직비디오 7편을 공개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제니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롤링스톤과 컴플렉스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루비’(Ruby)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포함해 여러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제니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아이덴티티와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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