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공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류수영의 친화력이 폭발한다.
6월 7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두 번째 요리 유학지인 브루나이에서의 첫날이 공개된다.
첫 유학지였던 포르투갈 포르투 첫날처럼, 브루나이에 도착한 삼형제는 가장 먼저 브루나이의 ‘백반 마스터’에게 현지의 대표적인 아침밥 메뉴 '나시르막'을 대접받는다.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사용하는 '판단 잎'의 즙으로 밥에 색과 향을 입히고, 코코넛 밀크로 부드러움을 더한 녹색의 판단 밥 위에 강황·마늘·생강 등 각종 향신료와 칠리 양념으로 버무린 닭튀김을 올린다. 이것을 바나나잎과 비슷한 거대한 초록 잎인 '다운니릭'으로 감싸면 먹음직스러운 나시르막이 완성된다.
처음 만들어 보는데도 훌륭한 윤경호의 나시르막 포장 솜씨에 감탄한 백반 마스터는 "돌아가서 나시르막 사업을 해라. 많은 동남아시아 사람이 찾아갈 것"이라며 사업 아이템을 적극 추천했다. 기세를 몰아 류수영은 "우리 같이 동업하겠냐"면서 백반 마스터를 유혹했다. 백반 마스터는 "수익은 5대5로 나누자"며 단번에 승낙했지만, 류수영은 "안된다. 6대4로 하자"며 능청스럽게 딜을 걸었다. 이에 백반 마스터는 "내 레시피인데 왜 4냐"며 반발했다.
한편, 백반 마스터의 나시르막과 '특급 양념' 삼발 4종을 맛본 뒤, 류수영은 "왜 5대5로 장사하자고 하시는지 알겠다"며 '황금 레시피'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윤경호는 "형, 5대5는 너무 성급했던 것 아니냐"고 ‘야심’을 드러냈고, 기현도 "이건 7대3 배분으로 가야 한다. 많이 팔릴 것 같다"고 저돌적으로 의견을 냈다. 류수영이 한발 물러서자 윤경호는 "내가 다시 계약 맺어야지"라고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성사된 삼형제의 최종 계약 조건(?)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