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권상우가 귀국을 앞두고 아내 손태영에게 작별의 손키스로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가족 두고 떠나는 아빠 권상우가 남긴 한 마디 (딸 리호의 선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 달간의 가족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귀국을 앞둔 권상우와 남편과 작별을 앞둔 손태영의 일상이 담겼다.
함께 카페에 앉은 부부는 햇살을 만끽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권상우는 “우리가 헤어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라며 아내 손태영의 손등에 작별의 키스를 했다. 이에 손태영이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권상우는 “웃기고 있네. 되게 좋아하면서”라고 배꼽을 잡았고 가짜 눈물 연기를 하던 손태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권상우는 “갈 때 되면 아내가 되게 좋아한다. 이제 헤어질 때 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낼모레 갑니다”라는 권상우의 말에 손태영이 또다시 우는 연기를 하자 권상우는 “그만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웃긴 게 한 달이 너무 빨리 간다. 갈 때 되면...”이라고 말하다가 한숨을 쉬었고 손태영은 가족과 떨어져 두 달을 있어야 하는 남편의 모습에 “가기 싫지?”라고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손태영이 장난을 치자 권상우는 “여기 있고 싶지. 가족도 여기 있는데...”라고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손태영은 “가면 이분 잘 지낸다. 권상우 씨 어디서 봤다고 주변에서 얘기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그래서) 쓸데없는 짓을 못 합니다”라고 외치며 웃음을 더했다. 또 아재개그를 쏟아내는 권상우의 모습에 손태영은 “순발력이 좋은 것 같다”라며 “최근 웃긴 개그가 정말 많았다”라고 강조했다.
귀국하는 당일, 권상우는 딸 리호 양이 만들어준 팔찌에 감동했다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에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손태영은 “어느덧 한 달이 지나 남편을 보내줘야 할 시간이네요”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고 간 남편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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