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춘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25 춘천봄내마라톤' 대회가 7일 춘천시청 호반 광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내외빈과 선착순 모집을 통해 모인 마라톤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하고 6·3 조기대선 이후 하나된 국민통합을 염원하며 달리는 '2025 춘천봄내마라톤' 대회가 성료됐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춘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7일 춘천시청 호반 광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용갑 춘천시의원,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유응남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정홍순 강원유통업회장, 강원선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황병철 춘천시체육회 부회장, 김대봉 강원도민일보 부설 굿리더아카데미 춘천지회장, 김민규 춘천시육상연맹 회장 등 내외빈과 선착순 모집을 통해 모인 마라톤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2025 춘천봄내마라톤' 대회가 7일 춘천시청 호반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반려견 뭉치와 함께 대외에 참가했다. 서영 기자
이번 춘천봄내마라톤은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강원관광재단, 강원서부보훈지청, 춘천경찰서,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세바바이오텍, 스케쳐스가 후원하고 강원랜드, 광동제약이 협찬해 풍성하게 열렸다. 참가 동호인들은 '함께 달려요 탄탄대로 강원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및 동료,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며 건강 코스를 달렸다.
특히 이날은 강원특별법 시행령이 적용돼 실질적인 특례를 부여받았던 첫날(2024년 6월 8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21대 대선 이후 하나된 마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며 동호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또 올해는 한국전쟁 종전 72주년이 되는 해이자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이 되는 해로 호국보훈의 달 6월 마라톤을 통해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반도 평화 의지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이 됐다. ▲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춘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25 춘천봄내마라톤' 대회가 7일 춘천시청 호반 광장에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모인 마라톤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대회 종료 후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줄을 ㅅ선 참가자들의 모습. 김정호 기자
춘천 중도 일원을 달리는 대면 레이스는 5~20㎞로 구성, 대부분 평지나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 맑은 하늘과 덥지 않은 날씨, 춘천 호반 '명품 경치'를 만끽하며 달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내륙의 섬, 중도에 마련된 코스는 단 하나뿐인 '섬 속의 마라톤코스'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대면 레이스 코스는 Half(20㎞)·10㎞·5㎞ 총 3개로,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춘천시청 앞 광장에 모여 간단한 몸풀기 후 오전 9시부터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했다. 이날 현장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기간 중 전국 어디서나 임의 코스를 지정해 GPS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록·측정 할 수 있는 비대면 레이스도 같이 진행됐다.
우승자에게는 남·여 불문 각각 30만원(20㎞), 25만원(10㎞), 20만원(5㎞)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2~5위는 일정 상금과 트로피 및 상장이, 우승자뿐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슬로건이 '함께 달리자'라서 오늘 반려견 뭉치와 함께 뛰려고 한다"며 "오늘 날씨도 좋은 만큼 참가자분들 모두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참가자분들 모두 건강이 최고"라며 "기쁜 마음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완주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우리모두 함께 달리니 모두 탄탄대로다"라며 "국제스케이트장이 춘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하며 안전하게 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의 중심, 수부도시 춘천에 전국의 건강한 달리미 '건각'들이 모였다"며 "여러분의 에너지가 춘천의 발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호 시의장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강원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모두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민현 사장은 "오늘 같이 달리기 좋은 날에 건강하게 모두 완주하시며 춘천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달리면 달라진다. 몸과 마음모두 건강하게 달라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주에서는 '2025 원주 맨발 걷기 대회'가, 철원에서는 '2025 철원녹색생활실천꽃밭걷기대행진'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동해, 속초, 횡성, 영월, 정선, 평창에서, 28일에는 홍천, 고성, 양양에서 '2025 제26회 강원도민달리기·걷기대회'가 계속된다.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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