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품 인턴기자) 독수리술도가를 급기야 부동산에 내놓은 한수연의 뒷목 잡게하는 행보와 엄지원의 오열이 주말 저녁 안방을 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고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순간 최고 시청률 24.2%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36회는 엄지원이 안재욱과 연애한다는 사실을 시동생들이 알게 되면서 독수리술도가가 들썩이는 모습이 담겼다. 순간 최고 시청률 24.2%, 전국 21.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엄지원은 시동생들에게 안재욱과의 관계를 알리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독수리술도가로 돌아온 최대철의 전부인 한수연으로 인해 차마 밝히지 못했다.
안재욱은 어머니 박준금에게 먼저 연애 사실을 알리자고 했고 이에 엄지원과 안재욱, 박준금은 저녁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준금의 통화 내용을 엿들은 한수연이 오씨 형제들에게 엄지원과 안재욱의 연애 사실을 폭로하면서 형제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김동완은 엄지원에게 "정말 실망이에요 형수님, 장수형 잘못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남자 친구가 생깁니까?"라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엄지원은 눈물을 흘리며 "정말 미안해요"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휴대폰을 가져다주러 온 안재욱과 마주친 엄지원은 "도련님들이 다 알게 됐어요"라며 오열했고, 안재욱은 엄지원의 손을 꼭 잡은 채 시동생들 앞에 결연하게 나서서 엄지원을 보호했다.
특히 엄지원이 눈물을 터트린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4.2%를 기록하며, 주말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7일 방송될 37회에서는 광숙과의 연애로 형제들이 서운함을 토로한다. 동석은 그런 형제들을 위해 직접 나서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또 한국으로 돌아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한수연은 급기야 술도가까지 부동산에 내놓고, 이를 알게 된 광숙은 쓰러지고 만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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