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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메간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고백했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메간은 전날 위버스 라이브 도중 "여러분 나는 커밍아웃하려 한다. 나는 양성애자(Bisexual)"라고 말했다.
캣츠아이 멤버가 성적 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힌 사례는 지난 3월 라라에 이어 메간이 두 번째다.
메간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각국의 팬들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메간,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거나 "네가 자랑스럽다"고 남겨 응원을 보냈다.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지난해 6월 데뷔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신곡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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