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포도밭 총각을 만나기 위해 귀촌 생각을 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지리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지리산 양재중 셰프의 집을 방문해 어란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박나래는 양재중 셰프에게 보답하고자 집에서 준비해온 화덕을 꺼내서 조립했다.
박나래는 화덕 피자를 대접하기 위해 장작을 넣어 불을 지폈다. 코드쿤스트는 "어른들 은근히 피자 좋아하신다"며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박나래는 캐리어에서 각종 피자 재료들을 꺼내놓은 뒤 "이거 무조건 맛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양재중 셰프와 함께 마을 구경을 나갔다가 얻게 된 아스파라거스도 토핑으로 올리고자 했다.
박나래는 아스파라거스가 두꺼운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고 했다.
박나래는 믹서기에 리코타 치즈, 고다 치즈, 레몬 제스트를 넣고 갈아서 피자 베이스를 완성, 페이스트리 생지로 네모난 반죽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도우에 소스를 뿌리고 안초비 페스토를 추가한 뒤 아스파라거스를 포함한 토핑들을 올렸다.
박나래는마지막으로 어란을 갈아서 피자 위에 뿌리고 어란 슬라이스도 추가했다. 이에 임우일은 "피자가 5만 원짜리에서 50만원이 됐다"고 말했다.
양재중 셰프는 박나래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서 자신도 좀 보탰다며 깨숭어장, 백다시마 곁들인 어란초밥을 가져왔다.
양재중 셰프는 박나래가 만든 화덕 피자를 맛보더니 "약간 뭐"라고 머뭇거려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알고 보니 반죽이 안 익은 상태였다.
박나래는 화덕 온도를 400도를 맞춰야 하는데 온도계를 집에 두고 온 탓에 온도 체크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양재중 셰프가 만든 초밥을 먹고 "어떻게 이렇게 안 짜고 감칠맛이"라며 차원이 다른 맛에 감격스러워했다.
박나래는 양재중 셰프에게 "조만간 귀촌하러 오겠다. 8월에 오겠다"는 얘기를 했다. 양재중 셰프가 마을 포도밭 농장 아들이 40대인데 아직 결혼을 했다고 했기 때문.
박나래는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할까요?"라고 걱정했고 양재중 셰프는 대답을 머뭇거렸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그 분을 못 뵀다. 통화는 했는데 까여가지고 그냥 계속 웃더라"라고 털어놨다. 키는 박나래한테 시도는 해봤으니 됐다고 얘기해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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