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주연, 뉴스엔DB
MBN·채널S 공동제작 ‘전현무계획2’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현무가 연애세포 사망 판정을 받았다.
6월 6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제작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1년 만에 대구에 재방문한 가운데, 박병은이 먹친구로 등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박병은의 등장에 앞서 "먹친구 힌트를 드리자면 배우다. 이 친구는 연기도 너무 잘하고, 저랑 1977년생 동갑이다"고 귀띔했다. 이에 곽튜브는 "자주 말하는 동갑 배우 두 분이 계신다. 하지원 씨랑 허성태 씨"라고 추측했고, 전현무는 "(동갑 배우) 더 많다. 원빈, 소지섭도 동갑이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왜 동갑이죠?"라며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이후 먹친구 박병은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대한민국의 치킨이 태어난 곳이 대구"라며 곽튜브 박병은과 함께 대구의 3대 통닭 중 하나인 44년 전통의 치킨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하루에 치킨을 단 60마리만 판매하는 '치켓팅' 맛집이라고. 간판을 본 박병은은 "느낌이 있다. 촬영 안 되면 무릎 꿇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행히 촬영 허락을 받은 세 사람은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다. 박병은은 치킨을 먹자마자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표출했다. 또 가게 분위기에 대해 "저녁에 일 끝나고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분위기"라고 표현했다.
이런 가운데 곽튜브는 박병은의 목소리를 칭찬하며 "맛 평가를 잘하시니 치킨 다큐 느낌이다. 내레이션 해본 적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병은은 "해본 적 없다. 제가 '나는 자연인이다'를 엄청 본다. 제 생활과 비슷하다"며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또 박병은은 낚시, 러닝, 나물 캐는 것이 취미라고 전하며 "결혼한 친구 집에 보내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본인은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었고, 박병은은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냐. 물어볼 처지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곽튜브는 싱글 전현무와 박병은을 위해 연애 세포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현무는 "혼밥, 혼영, 혼술을 해도 외롭지 않다?"라는 질문에 "하나도 안 외롭다"고 말했고, 박병은은 "더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현무는 "내가 '나 혼자 산다'를 하지 않나. '불 꺼진 집에 들어갈 때 외롭다'는 말이 이해 안 된다. 왜? 너무 신나는데?"라고 반응했다.
특히 전현무와 박병은 모두 "솔로가 된 지 2년 넘었다?"라는 질문에 "YES"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이 들어오면 귀찮아서 거절한다?"라는 질문에도 "YES"라고 답했다.
테스트 결과 박병은은 총 4개의 질문에 'YES'라고 답해 '연애세포가 잠시 잠든 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반면 7개의 질문에 'YES'라고 답한 전현무는 '연애세포 사망' 판정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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