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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준. 사진 | 대한육상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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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육상연맹 |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최근 경북 구미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녀 4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서민준(서천군청)과 김소은(가평군청)이 KBS배 200m 남녀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서민준은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나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1초01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는 21초25을 기록한 오승우(국군체육부대), 3위는 21초37을 기록한 곽예환(영남대)이 각각 차지했다.
서민준은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 첫 주자로 활약,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과 함께 뛰어 38초49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준은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로 사인과 사진 요청이 많아져 국민적 관심이 커졌다는 걸 실감했다”며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경험이 쌓였기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육상선수권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승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개인종목에서도 좋은 기록을 경신하며 스스로 증명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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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사진 | 대한육상연맹 |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김소은이 24초09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24초39를 기록한 신현진(포항시청), 3위는 25초21을 기록한 한예솔(가평군청)이 각각 차지했다.
김소은은 쌍둥이 언니 김다은(가평군청), 이은빈(해남군청), 강다슬(광주광역시청)과 아시아선수권 여자 400m 계주에 출전해 역시 한국 신기록(44초45)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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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훈. 사진 | 대한육상연맹 |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시훈(금오고)이 19m05를 던지며 대회 신기록(종전 18m30)을 쓰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7m04를 던진 이수환(전북체고), 3위는 16m80를 던진 조은찬(충남고)이 각각 차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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