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록담이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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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은 지난 5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했다. 이날 목요일 예능 5주 연속 시청률 1위 달성을 기념해 천록담은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추혁진과 ‘땡큐’ 무대를 펼쳤다. 에너지 가득한 보이스와 유쾌한 코믹 댄스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고맙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 사연 신청자 용인의 희랑해는 천록담의 본명인 ‘이정희 사랑해’에서 탄생한 닉네임. “남편도 아들도 다 해병대 출신이다”라고 해병대 출신인 천록담의 팬임을 밝혔다.

해병대 선배와의 통화에 천록담은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대한민국 해병대와 국민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라며 신청곡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했다. 감미로운 보컬을 뽐내며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가사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풀어냈다. 완벽한 무대로 100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또한 ‘미스터트롯3’ 보컬 선생님 영지의 열창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한 천록담은 영지, 춘길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 트리오 무대를 꾸몄다. 천록담의 도전과 변신, 성공을 응원하는 영지의 편지와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합동 무대로 안방에 감동을 더했다.

특히 천록담은 깊은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감사’를 불렀다. ‘미스터트롯3’에서 ‘감사’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용빈은 “천록담 형의 노래 인생이 담겨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끝음 꺾기를 자연스럽게 잘했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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