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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 크래비티 공식 트위터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데뷔 5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에 공지를 올려 "크래비티는 데뷔 이후 5년 간의 도전과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려 한다. 이에 따라 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공식 로고와 팀명의 의미도 새롭게 다듬었다"라고 알렸다.

세림이 맡았던 리더도 바뀐다. 크래비티의 새 리더는 원진과 형준이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팀을 이끌어 준 세림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크래비티는 새로운 체제 속에서 더욱 깊어진 음악과 메시지로 러비티(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0시, 크래비티의 두 번째 정규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 발매 소식도 나왔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는 '크레이브 그래비티'(Crave Gravity)라는 문구가 포도알처럼 부풀다가 합체돼 '크래비티'를 생성해 이번 앨범과 포도의 연관성을 유추하게 했다. 또, 'CRAVE'와 'GRAVITY'가 합쳐져 'CRAVITY'를 이룬 것을 보여줘 팀명 뜻이 달라졌음을 암시했다.  

지난해 방송한 멤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래비티는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정규앨범은 2022년 3월 정규 1집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 이후 약 3년 만이다.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는 오는 23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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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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