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폭설·러닝메이트·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SNS 코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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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소지섭 주연의 느와르 액션물 '광장'과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던 '폭설', 프레데터 시리즈 세계관의 첫 애니메이션 등이 주목된다.

6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등 국내외 OTT는 6월 신작으로 △광장 △폭설 △SNS 코리아 시즌 7 10화 △러닝메이트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등을 선보인다. SNS 시즌7 10화는 오는 7일, 러닝메이트는 오는 19일 각각 베일을 벗는다. 광장과 폭설,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는 이날부터 시청 가능하다.

소지섭, 영화 회사원 이후 약 13년 만에 느와르 액션

광장. [사진=넷플릭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기준은 광장 세계를 양분하던 두 조직 주운과 봉산의 운명을 바꿔 놓은 사건 이후 조직을 떠나 잠적한다. 하지만 주운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석연치 않은 사망 소식을 접하고 동생을 죽인 배후를 찾기 위해 냉혹한 광장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광장은 배우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느와르 액션 장르기도 하다. 여기에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 등도 합류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유수 영화제서 러브콜⋯한소희-한해인의 교감

폭설. [사진=넷플릭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엇갈린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릉의 예술 고등학교에 다니는 열아홉 배우 지망생 수안은 폭설처럼 다가온 아역배우 출신 스타 설이를 만난다. 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느끼고 운명처럼 가까워지지만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게 된다.

이후 배우가 된 수안은 설이를 향한 그리움에 겨울 바다로 돌아가 기억 속 설이를 다시 찾아 나선다. 배우 한해인이 수안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그려낸다. 배우 한소희는 하이틴 스타 설이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폭설은 전주국제영화제부터 런던 LGBT 영화제, 함부르크 영화제, 로마 아시아 영화제까지 연달아 초청받았다. 깊이 있는 주제와 독창적인 연출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폭설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SNL 코리아 시즌 7 호스트 육성재

SNL 코리아 시즌 7 10화 호스트 배우 육성재. [사진=쿠팡플레이]

배우 육성재는 오는 7일 대한민국 최대 리얼 코미디 쇼 'SNL 코리아'의 시즌 7 10화 호스트로 출연한다. 노래와 연기, 예능을 모두 섭렵한 만능형 아티스트 육성재가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 [사진=티빙]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첫 연출작 '러닝메이트'도 6월 신작에 포함됐다.

러닝메이트는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욕망과 갈등,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러닝메이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는 19일부터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프레데터 세계관의 첫 애니메이션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사진=디즈니플러스]

프레데터 시리즈의 파격적인 진화를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이 작품은 어린 아들을 위해 복수의 여정에 오른 바이킹, 일본에서 치열한 승계 싸움을 벌이는 닌자, 연합군을 위협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조사하기 위해 비행을 떠나는 제2차 세계대전의 조종사까지 세 명의 전사가 궁극의 사냥꾼 프레데터와 펼치는 사투를 담아낸 작품이다.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는 프레데터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거친 화풍의 비주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LGU+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로고. [사진=LGU++]

OTT 외 기업에서도 신작 콘텐츠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트웰브(TWELVE) 상표권을 출원했다.

트웰브는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가 제작에 나선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다.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지신과 악귀 등 독창적인 세계관을 설정해 새롭고 흥미로운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STUDIO X+U는 트웰브를 통해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장르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트웰브는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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