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제작진의 실수에 사비를 쓰고 분노했다.
6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 26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신승호를 대신해 출격한 일일 게스트 전 야구선수 김태균과 함께 직장인 점저메추(점심 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선릉 맛집 투어에 나섰다.
이날 '저메추'로 고급 참치 전문점에서 참치를 먹은 차태현, 이이경은 음식값 계산을 놓고 퀴즈를 풀었다. '남태평양 그 맑은 물 속에 사는 참치는 바다의 XX답게 값도 비싸서 지금까지는 부자나라 사람들만 즐겼읍니다'라는 문장 속 빈칸에 들어가는 단어를 맞혀야 했다.
문제판을 받자마자 이이경은 이를 뚫어져라 보더니 "여기랑 여기랑 같은 단어냐"고 제작진을 향해 물었다. 문제판에 보란듯이 '바다의 귀족'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 차태현은 "정답을 이렇게 대놓고 가르쳐준다고? 그럴 리가 없다"며 왕자와 황제 사이에서 고민했다.
하지만 답은 '바다의 귀족'이었다. 답을 알자마자 차태현은 쓰러졌고 이이경은 "제작진이 실수한 거죠?"라고 물었다. 차태현은 실수는 아닐 거라는 확신에 "너희 한번 꼬았지?"라고 따졌지만, 제작진은 실수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분노한 차태현은 "야, 이거 다시 해! 이런 게 어디있냐"고 외쳤지만 누구도 차태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차태현은 본인이 33만 4천 원의 음식값을 결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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