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지원 인턴기자) 영화 '노이즈'가 올여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인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가 배우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가 연기한 수상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수상한 이웃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에는 사라진 동생 주희(한수아), 주영(이선빈)과 함께 주희를 찾는 기훈(김민석), 504호 남자(류경수)까지 '노이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스펜스를 미리 체험하게 한다.
'태양의 후예', '샤크: 더 스톰' 등에서 활약한 김민석이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 역을 맡았다. 기훈은 사라진 주희를 찾기 위해 수상한 아파트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주영과 함께 아파트 구석구석을 뒤지며 점점 그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기훈이 주희를 찾는 전단지를 돌리거나 지하실을 살피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가 어떻게 이 사건의 중심으로 빠져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펜트하우스' 등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한수아는 사라진 동생, 주희로 분한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날이 갈수록 예민해지는 주희는 밝고 긍정적이던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작은 소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점차 피폐해져 간다.
마지막으로 '야당', '미지의 서울'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는 류경수는 주영, 주희 자매의 수상한 이웃으로 분해 소름 끼치는 연기를 예고한다.
층간소음 문제로 매일같이 604호를 찾아오는 504호 남자를 연기한 그는 스틸 속 칼을 들고 주영을 위협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는 작품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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