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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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세븐틴 조슈아가 매달 팀 정모 방식을 공개했다.
6월 4일 ‘나래식’ 채널에는 ‘삶의 이유를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세븐틴 정모에 대해 물었다. 앞서 불참 시 벌금 천만 원, 1분 지각에 10만 원 패널티가 다수의 매체와 콘텐츠를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조슈아는 “스케줄은 봐주는데, 스케줄 끝나고 그 시간 안에 못 오면 받아낸다”라며 “진짜 돈을 받고, 그 돈으로 나중에 저희가 스태프들이나 회사 사람들 회식시켜 주려고 돈을 통장에 넣어 둔다. 생각보다 많이 모았다. 저도 3분 늦었는데 30만 원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최고로 많이 늦어서 많이 낸 사람은 얼마나 낸 건가”라고 물었다. 조슈아는 “한 40만 원 정도였던 것 같다. 저희 애들은 늦어봤자 많이 안 늦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가 “원래 시간을 잘 지키는 건가, 벌금 때문인가”라고 묻자, 조슈아는 “벌금 때문에. 1분에 10만 원을 생각하면”이라고 큰 액수의 벌금에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정모 장소를 정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슈아는 “웬만하면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는데, 그날에 정모를 주최하는 사람이 돈 다 내고 장소도 섭외한다”라며 “디노 때는 사우나를 다 같이 갔다. 그때 저희가 통대관을 했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그걸 따르기 싫으면 어떡하나”라고 물었다. 조슈아는 “따르기 싫으면 천만 원 내면 된다. 불만을 가지면 안 된다”라고 답했고, 박나래는 “세븐틴은 삶 자체를 방송처럼 사시네”라고 놀랐다.
조슈아는 “너무 재밌더라. 예전에는 옷까지 정해서 하다가 지금은 그렇게 안 하고 있다”라며 “저희가 그렇게 안 하면 안 모일 것 같아서 이걸(정모를) 만들었다. 지금 저희가 떨어져 있고 스케줄 때만 보니까 좀 멀어진 느낌이 들까 봐 ‘그래도 이거는 무조건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건 무조건 있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모에 대해 조슈아는 “이번 활동 준비하면서 투어도 갔다 오고 팬미팅도 하고 앨범도 준비하고, 뮤직비디오도 찍고. 준비하는 게 너무 많았다. 저희가 다 같이 예민해져서 다 같이 모여서 얘기를 최근에 했다. ‘예민한 거 알겠지만 바깥에서 우리를 바라봤을 때 되게 보기 안 좋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그건 좀 고쳐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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