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미에이' 출신 민이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민은 자신의 계정에 "Bridal Shower"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민은 꾸며진 테이블을 배경으로,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케이크와 와인, 초대장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장식들과 함께 했다. 흰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그는 'BRIDAL SHOWER' 풍선 장식 아래에서 미소를 짓고 있어, 예비 신부로서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이를 본 연예인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조권은 "이번 주 두둥"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배우 서윤아는 "천사가 여기 있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민은 지난 2010년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 '베드 걸 굿걸(Bad Girl Good Girl)', '허쉬(Hush)', '터치(Touch)' 등의 히트곡을 낳으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에는 솔로 앨범과 뮤지컬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민은 6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7년간의 교제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민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오는 6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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