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남다른 '재활용 부심'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쓰레기 거래'로 화제를 모은 재활용 기업의 대표 김정빈의 인생과 그의 세상, 사회를 향한 시각을 조명한다.
김정빈의 회사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연 매출 190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업 가치는 2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그는 페트병을 넣으면 돈으로 바꿔주는 분리수거 로봇을 개발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환경 지킴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에 1496대의 분리수거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상한 총 금액은 54억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김정빈을 만난 서장훈은 "제가 분리수거에 진심이다. 제가 사는 걸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남다른 '재활용 부심'을 드러낸다.
그는 "페트병의 라벨 접착제 자국은 물론, 종이상자에 붙은 테이프 조각도 전부 긁어내서 버린다"라며 철저한 분리수거 법칙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배달용기를 씻을 때 물 방향과 수압까지 조절해 음식물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게 한다"라는 고백에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진마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4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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