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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스포츠동아DB

오마이걸 유아가 새 둥지를 찾았다.

유아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일 “유아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연기 활동의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며,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비밀정원’, ‘돌핀’, ‘살짝 설렜어’, ‘던던댄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2020년 첫 솔로 앨범 ‘본보야지’를 시작으로 ‘셀피시’, ‘보더라인’ 등 솔로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8일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지만, 유아는 오마이걸 멤버로서 팀 활동은 계속 이어간다. 그는 팬들에게 남긴 손편지에서 “저의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는 영화 ‘프로젝트Y(가제)’를 통해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극 중 그는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괴를 훔치는 인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조진웅, 이연희, 공명, 박규영, 수현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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