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tvN '미지의 서울'
유미지(박보영 분)이 이호수(박진영 분)에게 정체를 들킬까봐 걱정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4회에서는 유미지가 회사를 이호수(박진영 분)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수는 "제대로 마무리 못했던 사내고발 건 도와주겠다. 내가 저번에 회사에 소속돼서 직접 맡을 수 없었는데 소송이든 뭐든 할 수 있다"라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유미지는 "내가 다 끝난 일이랬잖아. 회사 잘 다니다가 왜?"라며 회사를 그만둔 이호수를 안타까워했고, 유미지의 걱정에도 이호수는 "더 좋은 곳 가면 된다"라며 안심시켰다.
사진 = tvN '미지의 서울'
하지만 이호수는 바로 이직을 준비했지만 지원했던 곳 전부 합격하지 못했다. 이를 들은 유미지는 취미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유미지는 이호수에게 뜨개질을 가르쳐 주며 "백수 생활은 생각과 시간의 싸움이다"라며 조언했다.
이호수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백수인 적도 없으면서?"라며 의심했고, 유미지는 "고시 장수생이었잖아"라며 언니 유미래인척을 하면서 둘러댔다. 이어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자 이호수는 "왜 이렇게 잘 해주냐. 평소에 위로 같은 거 질색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정체를 숨기고 있는 유미지는 속으로 "아 방심했다. 왜 얘랑 있으면 자꾸 내가 나와?"라며 한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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