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김소현이 박보검을 밀어냈다.
1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지한나(김소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주는 사고를 친 지한나가 걱정돼 집 근처에서 기다렸고, 결국 지한나를 만났다. 윤동주는 "어디 갔다 왔어? 전화도 안 받고 뭐 했대? 총 쏘러 갔나? 밥은 먹었어?"라며 물었고, 지한나는 "그냥 가라"라며 쏘아붙였다.
윤동주는 "밥 안 먹었으면 같이 밥 먹자. 따지고 보면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네가 왜 그만둬"라며 감쌌다. 그러나 지한나는 "내가 그만두든 말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라며 다그쳤고, 윤동주는 "왜 상관없어? 우리 사이에 너무하시네"라며 능청을 떨었다.
지한나는 "우리 사이가 뭔데? 내가 말했지? 나 좋아하지 말라고"라며 당부했고, 윤동주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 하지 말라고 되는 게 아니거든. 또 알아? 네가 내 매력에 푹 빠져서 좋아하게 될지"라며 큰소리쳤다.
지한나는 "내가 만만해?"라며 발끈했고, 윤동주는 "아니? 좋아해"라며 고백했다. 지한나는 "내가 너 좋아하는 일 없어. 절대로"라며 선을 그었고, 윤동주는 "뭘 그렇게 단호하게 얘기해. 듣는 사람 마음 아프게"라며 만류했다.
지한나는 "다시 얘기해 줘? 나 너 안 좋아해. 싫다고"라며 못박았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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